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폐수 피해 반복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7-18, 조회 : 47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청주 하수처리장으로 가야할 폐수가 역류해
논 2천평이 잠겼습니다.
이번이 벌써 세번째라고 합니다.
이정미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 하수처리장 옆에 있는 하수구에서
분수처럼 폐수가 솟아오릅니다.

하수처리장으로 가야할 폐수가 역류해
논 2천평을 집어 삼켰지만, 역류하는 폐수는
멈출 줄을 모릅니다.

지난 해에 이어 피해는 3번째, 계속되는
피해에 농민들은 울분을 토 합니다.

◀INT▶
한연환
"친환경 나오는 요즘에 xx에 담긴걸
누가 먹어, 나오면 다 저 사람들 갖다줄거야."

피해 논이 늘어나자 밤늦게 하수처리장에서
나와 폐수를 퍼냈지만, 이미 농사는 망친
뒤입니다.

◀INT▶
이창희
"좀 있으면 까맣게 변하고 해서.. 수확이
전혀 안 나와요..."

담당자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말을 잇지 못합니다.

◀INT▶
"막았는데... 수압이 세져서..."
"미리 막았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 "
"..."

농민들은 비가 오지 않을 때도
피해를 입었다며 우수관 구조문제까지
제기해오고 있는데도, 관계기관은 뒷수습도
제대로 못해 피해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