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공무원노조 진천군지부가 집행부에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며, 도내 공무원노조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쟁의 찬반투표에 들어갑니다.
신병관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공무원노조 진천군지부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441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찬반투표를 실시합니다.

충북도내에서 공무원 노조가
쟁의를 위해 찬반투표를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은 보육료 지원방식 개선,
불필요한 자체 감사 축소 등 집행부가
올해는 물론 지난 해 합의한 근로조건
개선안까지 지키지 않아 쟁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이들은 조합원 과반수 이상이 찬성할 경우
점심시간 집회, 정시 출.퇴근 등 준법 투쟁을 벌인 뒤 천막농성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집행부는 이에 대해 예산과 법적 근거가
확보되는 데로 시행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공무원이 쟁의를 벌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공무원노조는 법외단체로 분류돼있어
쟁의에 대해서는 고발이 있을 경우
법정에서 사항에 따라 사법적 판단이
내려지고 있어 이번 사태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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