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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중국항공 횡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4-07-06, 조회 :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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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중국 상해에서 청주로 정상운항될 예정이던 항공기가 다른 노선에 배치돼 승객들이 영문도 모른채 공항에서 기다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승객들은 손해배상을 청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4일 ,중국상해 푸동공항에서
9시20분발 동방항공편을 타고
청주공항으로 오려던 한국인승객 70여명은
태풍때문에 지연운항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말만 믿고 무작정 기다리던 승객들은
오후 3시가 되서야 비행기가 결항된 사실을
알았고, 저녁무렵 울며겨자 먹기로
인천으로 가는 다른 비행기에 분산 탑승해야
했습니다.
◀INT▶
피해승객( 전화인터뷰)"청주공항에 확인했더니 비행기가 뜬다하더라구요. 항의했더니 다른노선에 투입했다는 거예요."

승객들이 항의하자, 동방항공 한국지점은
청주행 비행기를 수익이 많이 나는 다른 노선해 배치했으며, 승객들에게는 태풍때문에 비행기를 운항할 수 없다고 거짓안내한 사실을
확인해줬습니다.
◀INT▶
동방항공 직원
(전화인터뷰)"중국본사에 항의하기로 했다"

즐거워야할 여행을 망친 승객들은
집단으로 소비자 보호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INT▶
강혜선/피해승객

외국항공사의 횡포에 자칫,
국제공항으로써 청주공항의 이미지를
흐리지나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