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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뒤늦은 토지거래허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4-07-13, 조회 :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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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8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제천시 봉양읍과 백운면 일대의 땅값이
벌써 들썩이고 있습니다. 행정기관의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이 늦어지며 땅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END▶


중앙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가 지나고,
중앙선과 충북선, 태백선이 교차하는
교통 중심지에 들어서는 제천개발촉진지구.

스키장과 63홀의 골프장, 골프대학,
콘도 등이 들어서는 리조트 단지를 포함해
벌써부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제천개발촉진지구가
예정보다 빠른 지난 8일 확정됐지만
투기 움직임은 훨씬 앞서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봉양읍과 백운면 지역의
땅값이 오르기 시작했고,
최근 10배 이상 오른 지역도 있습니다.

◀SYN▶ 공인중개사
"수요는 많은데 그 수요는 지금 제천에
거주하는 분들이 이뤄지는 것은 거의 없어요.
거의 다 서울이나 외지쪽에서 어떤 지가 상승을 기대하고 투자하는 그런 쪽으로 수요가 있어요"

제천시는 뒤늦게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발촉진지구에서
일정 규모의 이상의 땅을 사고 팔 경우
시의 허가를 받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충청북도의 도시계획심의를 거쳐
지정 고시를 하기 위해선
앞으로 10여일 이상 걸릴 전망입니다.

◀SYN▶ 제천시 관계자
"(개발촉진)지구 지정권한은 건설교통부에 있고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은 도에 있고,
권한자가 틀리다 보니까..."

제천의 가장 큰 사업이 될 개발촉진지구.

일단 지구 확정이라는 첫 단추는 꿰었지만
느슨한 부동산 투기 대책은 앞으로의
개발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