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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수해..이유 있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4-07-12, 조회 :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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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장마철을 맞아 수해 우려지역에 대한 점검은 해마다 실시되고 있습니다.그러나 수리시설물의 절반 가량은 낡아서 제 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수해! 바로 여기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주변 1,200헥터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이어주는 수로교입니다.

구조물이 온통 낡은데다,
곳곳에서 백화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조금만 건드려도 쉽게 부스러질 정도입니다.

S/U "장마철을 맞아 폭우가 내릴 경우,
주변에서 토사가 유입되거나 유속이 빨라지면, 수로가 무너질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수로교가 설치된지는 20년이 지났지만,
보수 공사는 언제 시작할지 기약도 없습니다.

보수가 필요한 수리시설물이 너무나 많아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것입니다.

◀INT▶

인근 저수지의 물넘이 시설도 마찬가지.

지은지 50년이 지난데다,
바닥이 모두 휩쓸려 나가버렸습니다.

음성 진천 일대에서 이렇게
30년 이상된 수리시설물은 모두 67곳.

농업기반공사 음성지사는
이 시설물들을 보수하는데 모두 1,30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지원되는 예산은 1년에 고작 50억원.

최소한의 수리시설 보강도 없이, 해마다
수해가 피해가기만을 바랄 수는 없는 일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