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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운동 '실속있게'-생활이 바뀐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7-19, 조회 :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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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주 5일 근무시대가 열리면서 건강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돈을 들이지 않고도 운동으로 몸을 가꾸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웰빙기획<생활이 바뀐다>송영석 기자
◀ＥＮＤ▶


◀ＶＣＲ▶

동사무소 한 켠에서 생소한 음악소리가
퍼져 나옵니다.

연령대도 다양한 주부들이 짝을 맞춰
강사의 구령과 함께 하는 움직임이
제법 익숙해 보입니다.

이 곳에선 50여명의 주부가 매주 2번씩
무료로 스포츠 댄스를 배웁니다.

가족들이 집을 비워 무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시간, 이 동네
주부들은 밝은 표정으로 서로를 대하며
몸을 가꿉니다.

◀ＩＮＴ▶최금자 / 청주시 율량동
운동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고 좋다.

청주시 용정동에 위치한 김수녕 양궁장.

하루평균 2천여명의 사람들이 조깅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퇴근후 기울이던 술잔 대신 직장동료들과
유니폼을 갖춰 입고 함께 땀을 흘리는 이들도
많습니다.

열심히 땀을 흘리는 젊은 부부, 천천히
발을 맞춰 걷는 중년부부, 고사리 손을
잡고 어른들을 흉내내며 걷는 아이들까지
남녀노소 운동도 하고 서로간의 우애도 다지는
순간들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ＩＮＴ▶
이재수 / 강창형 "대화도 하고 건강에도 좋고"

어려운 경제때문에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망설이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미
많은 시민들은 실속있는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고 생활의 여유도 만끽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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