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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선수촌 유치에 안간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4-07-20, 조회 :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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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행정수도 후보지 물망에 올랐던 음성군이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태릉 선수촌을 지역에 유치키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음성군은 지리적.경제적 입지에서
타 시.군을 앞선다며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재환기잡니다.
◀END▶


음성군이 선수촌 입지로 내세운
음성읍 용산리 임얍니다.

음성군이 이 곳을 선수촌 유치 장소로
낙점한 것은 바로 인근에 동서고속도로 IC가
들어서 서울과의 거리가 1시간대로 좁혀질
것이라는 예상 때문입니다.

게다가 음성지역은 중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해 교통면에서
전국 최적지임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60만평이 넘는 땅 가운데
80% 이상이 군유지여서 다른 지역에 비해
땅 확보가 쉽고 땅값 부담도 적다는 점입니다.

◀INT▶

배산임수의 지형과 자연재해가 별로 없는
지역 특성, 여기에 인근에 벨로드롬과
검도연수원 등의 시설이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오는 2015년까지 태릉선수촌의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은 이미
지난 봄 이 곳 용산리 일대를 둘러보고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수촌 유치가 실현될 경우,
그동안 지역 개발이 지체돼온 음성 동남부에
획기적인 발전이 예상됩니다."

하루 5백명 이상이 합숙 훈련을 하고
전국에서 면회객이 끊이지않을 선수촌이
이미 공업화가 진척된 서북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음성읍과 인근 면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이란 기대감이 큽니다.

그러나 단양 등 충북 뿐 아니라
강원과 충남지역 자치단체들까지 선수촌 유치에
대거 뛰어든 상황이어서 음성군은 다음 달 나올
한국개발연구원의 선수촌 이전 타당성 조사
결과와 체육회의 최종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