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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허술한 검역체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06-30, 조회 :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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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도축장 마다 도에서 배정된 수의사가 한명씩
상주합니다. 위생관리 안전 인증 업체라 해도
하루 수백 마리가 도축되는 상황에서 검역이 빈틈없이 이루어 질 리 없습니다.
김계애기잡니다.



◀END▶

하루 4~500두 이상을 도축하는 시설입니다.

도축 전과정이 천장의 벨트를 이용해 처리되는 등 위생관리 인증기준인 HACCP에 따라 관리되고 있습니다.

CG> HACCP 일명 해썹은 위험한 물질이나 외부 환경으로부터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
프로그램으로 지난 해부터 전국 도축장에서
전면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썹은
해야할 일을 더 잘하겠다는 것,
즉 손을 잘 씻고 온도를 잘 관리하겠다는
약속일 뿐 특별한 방법을 써서 식품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화학, 생물학적 위해요소 검사는
수의사 몫입니다.

CG> 수의사는 외형을 살피는 생체 검사,
내장을 점검하는 내장 검사, 마지막 지육검사까지 3단계에 걸쳐 제품을 살펴야합니다.

하지만, 지방 조례에 따라
도살장의 규모와 상관 없이,,배정된 수의사는
한 명.

한 시간에 200마리씩 처리되는 공정을
혼자 빠짐없이 보기란 불가능합니다.

위생체계에 빈틈이 생기는 게 당연합니다.

◀SYN▶ 도축장 관계자(20:27:42~56)


도내 도축·도계 시설은 20여 군데.

게다가 HACCP인증 일반 사업장까지
수시 검사가 필요한 곳은 수십 군데에 이르지만
도 축산 위생계 직원은 단 4명 뿐입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