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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고마운 한국인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7-16, 조회 :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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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5월 19일 이 시간에는 다리 수술을 위해
한국을 찾은 베트남청년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두 달 가까이 이 청년은
한국인들의 따뜻한 도움을 받아 다시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지난 5월,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인들의 도움으로 낯선 나라를 찾았던
22살 베트남 청년 판탄히유.

연골퇴화 증세로 골반관절을 쓸 수 없어
지난 5년간 누워 살던 그가 성공적인 수술과
따뜻한 보살핌으로 이제는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난생 처음 와 본 나라였기에 처음엔
낯설게 느껴졌지만, 이제는 자신에게
제 2의 인생을 선사해 준 한국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INT▶
판탄히유 "청주사람들 고맙다."

한때는 전투비행기 조종사가 꿈이었던
판탄히유가 공군사관학교를 찾은 날.

비행시뮬레이션 체험장에서 5년만에
되찾은 미소와 함께 그 동안 아팠던 기억들이
한꺼번에 날아가 버립니다.

판탄히유가 베트남으로 떠난 뒤에도
평생 약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한 이선우씨.

약값이 걱정이지만 두발로 걷는 판탄히유를
보니 뿌듯하기만 합니다.

◀INT▶
이선우 / 후원자 "너무 기쁘다. 계속 돕겠다."

베트남 청년은 이제 이 씨를 비롯한
고마운 한국인들에게 은혜를 갚는 길이
무얼까를 곰곰히 생각하며 귀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