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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주민 반발.. 관문공항 우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4-07-15, 조회 :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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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지금 있는 공군부대도 이전해 달라고 요구하는 마당에 오히려 다른 부대가
추가로 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인근 주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신행정수도 관문공항은 또 어떻게 될 지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20여년간 밤낮 없는 소음으로 엄청난 피해에 시달려온 인근 주민들은 당연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 군부대를 이전해도 모자라는 마당에
또다른 부대를 옮겨오려는 것은 주민 생존권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합니다.

◀ＩＮＴ▶
최재돈/청주시 오근장동

시민단체도 크게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과 완전히
배치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송재봉 사무처장/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실질적 이전대책 세우겠다더니 이제와서..)

군부대 추가 이전계획은
이미 5년 전에 수립됐는데도,
자치단체의 대응은 미약하기만 합니다.

◀ＩＮＴ▶
김종운 건설교통국장/충청북도
(안보 문제라 자세히는 몰라..)

최근 건교부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신행정수도와 인천공항 연결도로 건설이
군부대 이전계획과 연관이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서
청주공항의 대도약을 바라온 도민들의 기대가
또하나의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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