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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북 비피해 종합-청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4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7-16, 조회 : 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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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충북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갑자기 쏟아진 많은 비로 농경지 150헥타가
침수되고 도로는 곳곳이 두절되는 피해가
났습니다. 이정미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충북)보은 피반령 고개 도로 곳곳이
산에서 쏟아져 내린 돌과 흙으로 뒤덮였습니다.

차로을 막고 중장비를 동원해 돌과 흙을
제거하는 작업이 7시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장세근
"20m에서 150톤 가량이 세번에 걸쳐서
쏟아져 내렸다."

청원에서는 공장 야적장 흙이 폭우에
씻겨져 내려가면서 땅 속에 매립됐던
각종 폐기물이 무너져내려
인근 논을 덮쳤습니다.

진천에선 담배 수확을 하러갔던 농부
5명이 갑자기 불어난 하천을 건너지 못해
고립됐다가 한시간여만에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청주 무심천 물이 불어나면서
하상도로 통행이 하루 종일 두절됐고,
주차장에 있던 차량 4대는 물에 잠겼습니다.

집중호우가 내린 보은과 영동에선
논밭 150헥타가 침수 피해를 당했습니다.

충북은 오후 2시에 호우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앞으로 10-40mm 정도
비가 더 내리겠고, 이 비는 휴일까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mbc news 이정밉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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