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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관광객 유치에 호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4-07-17, 조회 :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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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증평 분리와 달천댐 찬반 여론으로
지역세가 급격히 위축돼온 괴산군이 최근
고속도로 개통과 소도읍 육성지 지정,
세계 최대 가마솥 조성등으로 지역 관광 육성에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정재환기자입니다.
◀END▶

35명산으로 대표되는 수려한 산과
천혜의 계곡, 그리고 사찰과 불상 등
100여개에 달하는 문화재.

괴산군은 도내 어느 자치단체에 뒤지지 않는
자연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지만, 지역적 고립성과 '오지'라는 이미지로 관광객 유치에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여기에 증평 분리와 달천댐 찬반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괴산군의 지역세 위축과 지역민의
위기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가지 호재가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 15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괴산 구간이 당초 예정보다 일찍 개통돼
수도권 관광객과 레저인구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는 것 입니다.

특히 도로 개통이 휴가철과 때맞춰 이뤄져
관광 인구 유치 효과는 휴가와 행락철이 모두
마무리되는 오는 10월말이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한가지 호재는 괴산읍이 정부의
소도읍육성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앞으로
4년동안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친환경
테마의 관광자원 개발에 나설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주물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마솥도 다음 달 초 마무리돼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름만 5미터가 넘는 초대형 무쇠솥은
쌀 50가마를 동시에 넣어 4만명분의 밥을
지을 수 있는 크깁니다.

◀INT▶

여기에 건립이 거의 마무리된 고추박물관과
괴강 인근에 가족.청소년 관광 위락단지가
들어서면 관광객 유치는 가속되리란 전망입니다

그러나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통해
지역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숙박시설의 유치와 홍보가 절실한 형편이어서
호기를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는 괴산군과
지역민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