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실미도 훈련병 유족들이 실미도 사건의
진상을 대통령이 나서서 해결해 달라며
오늘 청와대 진입로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실미도 훈련병 유족 20여명이
노무현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 진입로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곳곳에서 시위를 막는 경찰과 심한 몸싸움이 시작됐습니다.

◀ＳＹＮ▶

일부는 아예 도로에 누웠고, 인근 건물
옥상에서도 산발적인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족 한명이 실신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기도 했습니다.

유족들은 실미도 사건에 대해 국방부가
지금까지 확인해 준 것은 훈련병들의
이름뿐이라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
실미도 진상을 규명하고 명예를
회복시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ＩＮＴ▶
정기복(실미도유족회장)

유족들은 실미도 사건에 대해 책임있는 답변이 있을 때까지 청와대에서 무기한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또 다음주에 국회 국방위원장을 만나 실미도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를
열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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