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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불법 주정차 무인카메라 단속 첫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4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4-08-02, 조회 :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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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가 불법 주정차 단속 무인카메라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단속을 시작했지만
불법 주정차는 여전합니다. 돈들여 설치한 무인카메라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정구천기자의 보도◀END▶

◀VCR▶
불법 주정차 단속 무인카메라가 설치된 이후
본격적인 단속을 벌인 첫날.

청주시내 무인카메라가 설치된 37군데 인근의
상당수 불법 주정차 차량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불법 주정차는 여전합니다.

카메라가 찍지 못하도록 번호판을 나무판으로
가린 차량들이 나타나거나 비상등 깜박이를
켠 차량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S/U) 이곳 청주시 용암동 현대3차 아파트 앞은
불법 주정차 단속 무인카메라가 설치돼도
불법 주정차는 그대로입니다.

특히 이 곳에서는 단속 카메라를 비웃기라도 하듯 버스정류장 앞에서도 2중 주차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단속도 제대로 못하고 유료 주차건물로 유도하는 안내도 없어 유료 주차건물은 문을 닫은지 오래입니다.
◀INT▶ 안명헌
"차 댈 곳이 없어 빙빙 돌다가 댔어요"

청주시 신봉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앞도
무인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듯 불법 주정차
차량은 없어지질 않습니다.

운행 지도단속 차량 5대는 본연의 임무를
하지 않은 채 흥덕구청 앞에 세워져 있습니다.

단속 상황실의 공익 근무요원은 자리를
비운 채 촬영단속에 손을 놓고 있습니다.
◀SYN▶ 공익요원 "(4명중)3명은 어디갔어요? 잠깐 화장실 갔어요"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겠다는 청주시의 의지가
실무 부서에서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탁상행정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습니다
MBC NEWS 정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