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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서 무더기 설사환자 발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4-07-26, 조회 :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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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에서 오늘 하루 10명의 설사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오늘 새벽
옥천읍에 사는 36살 박 모씨 등 10명이 복통.
구토와 함께 심한 설사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제 콩국수와 조개 등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소측은 이들이 각자 다른 곳에서 식사를 했으며 옥천읍과 군서, 이원,동이면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폭염에 따른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며
세균성 이질이나 식중독 가능성에 대비,
환자의 가검물을 정밀검사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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