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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출근길 음주운전 여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7-22, 조회 : 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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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올들어 충북에서만 만명 가까운
운전자들이 음주단속에 적발됐습니다.
특히, 밤새 술을 마시고 출근하다
적발되는 운전자가 많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아침 7시가 넘은 시각, 청주시내 한 간선도로.

음주단속을 거의 하지않던 시간이지만
2개 차로를 막고 엄격한 음주단속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택시도 예외는 아닙니다.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 시간을 피해
차를 몰던 운전자들이 잇따라 적발됩니다.

열쇠와 면허증을 압수당한 운전자의
발걸음이 무거워 보입니다.

◀SYN▶
더더더더... 그렇지..

◀INT▶
술 다깨고 멀쩡하지요. 정신은.. 출근하려고..

청주동부경찰서의 경우 한 장소에서만
아침마다 하루 평균 20여명의 음주운전자들이
단속에 적발되고 있습니다.

◀INT▶
장태산 경장 / 청주동부경찰서
2시간 만에 20여명 정도 감지가 됐다.

올들어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가운데
10%가 음주로 인한 사고였지만
음주를 하다 적발된 사람은
올상반기에서만 도내에서 9천6백여명에
달합니다.

음주단속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루어지고 있지만 많은 운전자들이 아직도
설마하는 생각에 생명을 담보로 한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