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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기획보도-재활용 현주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4-07-28, 조회 : 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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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쓰레기 자원의 재활용은 환경보전에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배출과 수거, 처리의
과정은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기획보도 <쓰레기 그 해법은>, 오늘은 세번째로
재활용의 현주소를 정구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청주지역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 25톤입니다.

이 가운데 아파트 단지에서 제대로 분리된
재활용품 10톤은 민간업자를 통해 처리되고
단독주택에서 나오는 15톤은 문암 선별장에서
선별 과정을 거칩니다.

배출 단계에서 주민들의 분리 의식수준은
많이 높아진 편이지만 아직 미흡한 실정입니다

◀INT▶ 김영자/청주시 우암동
"몇년 전에 비해 좋아졌다. 일부는 아직
분리하지 버리는 사람 있지만...."

단독주택의 경우, 매일 수거를 하고 있어
주민 민원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단계에서는
매우 비효율적인 작업 과정을 거칩니다.

하루 15톤 정도 선별하는 문암 선별장에는
작업 인부 30여명이 일일이 손으로 선별하고
있습니다.

(s/u) 청주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요즘 인부들은 폭염 속에 바깥에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작업 진도를 나가야 하다보니, 재활용품
선별이 제대로 될 리가 없습니다.

이 곳 선별장에서 재활용품 선별이 안되는
비율이 30%나 될 정도입니다.

◀INT▶ 강원모 의원/청주시의회
"이런 악조건에서 작업은 무리다. 집행부에
문제점을 지적하겠다"

다른 지역에서는 컨베이어 시스템으로
선별작업을 함으로써 적정한 인원으로도
제대로 재활용품 선별을 하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오는 2천7년 청주시 휴암동 소각장
부지에 재활용센터를 건립할 때까지 현 선별장에 대해서는 별다른 투자계획이 없는 상황이어서 재활용품 선별시책은 겉돌고 있습니다.
MBC NEWS 정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