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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농촌체험마을 인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4-07-29, 조회 :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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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농촌체험관광이 뜨고 있습니다.사람들로 북적이는 유명관광지 대신
농촌을 찾아 한가롭게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신미이 기잡니다.
◀END▶



충북의 알프스로 이름난
보은군 구병산 산자락에 자리잡은
구병리 마을.

서울과 경기도에서 온 도시손님들이 밭에서
감자를 캐며
함박 웃음을 쏟아냅니다.

"와 감자캤다."

◀INT▶
정명현/서울
"서울에만 살다보니까 고향의 맛을 몰랐는데
너무 좋네요."

먹기좋게 잘익은 옥수수를
직접 수확하는 일도
도시손님들에게는 즐겁기만 합니다.
◀SYN▶
아빠 클 때는 (옥수수가) 상당히 중요한
끼니 역할을 했지. 지금은 간식용으로 먹고 있지만. 그만큼 중요했던 거야


메밀국수와 찐 옥수수로 점심상을 차려 준
마을주민들의 후한 인심덕분에
벌써 사흘째 이 마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INT▶
정희숙/인천
"조용하고 너무 편하고 잠도 푹잤다"

깨끗한 계곡수를 간직한
농촌체험마을로 소문나면서
구병리 민박은 다음달 중순까지 반이상
예약이 끝났습니다.

도내 20군데 조성된 농촌체험마을이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건강한 휴가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