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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시내버스 '개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7-29, 조회 :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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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자가용 증가로 어쩔 수 없이 승객이 줄어든 상황에서 서비스까지 부실해 청주시내버스는 이용객이 갈수록 감소하고 있습니다. 경영은 어려워지고,버스기사들은 생존권을 위한 파업에 나서는 등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송영석
◀END▶


◀VCR▶

90년대이후 자가용에 밀려
경쟁력을 잃어 온 청주시내버스.

승객들에게는 질 낮은 서비스로 외면을
당하기 시작했고, 가장 큰 버스회사는
월급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지 일주일이 다돼갑니다.

최근 한 시민단체가 청주시민 4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시내버스의 현주소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차량청소상태에 대해선 40%가 불결하다고
대답했고, 45%가 그저 그렇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만족한다는 대답은 12% 정도에
그쳤습니다.

또 배차간격, 운행시간 준수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상당수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날로 이용객들이 줄고, 버스회사는
빚더미에 올라 직원들의 생계까지 위협하는
상황이 현실로 다가오자 늦게 나마
전문가들이 해결책을 찾기 위해 모였습니다.

◀INT▶
원광희 박사 / 충북개발연구원

◀INT▶
양찬섭 전무 /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

아직까지 15년 전에 마련된 노선체계로
운영되고 있는 청주시내버스.

전면적인 노선체계 개편, 환승시스템 도입 등의 근본적 처방 없이는 서비스 개선도
버스기사들을 위한 처우개선도 먼 나라
얘기일 뿐입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