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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리포트)남은 삶, 동심과 함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8-01, 조회 :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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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틈틈이 유치원을 찾아 꿈 많은 어린이들에게
예절을 가르치고, 재밌는 얘기를 해주며
남은 여생을 신바람나게 보내는 한 노부부가
있습니다. 연중기획 <나누는 사랑,
아름다운 세상>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유치원에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가
들어섭니다.

아이들은 두손을 모아 공손히
인사하며 노부부를 맞습니다.

◀SYN▶ "안녕하셨어요"

올해 74살의 양대근 할아버지와 69살의
김문자 할머니.

00년째 청주시내 유치원과 사회복지시설
9군데를 돌며 할아버지는 예절을 가르치고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재밌는 옛날 얘기를
들려줍니다.

◀SYN▶ "이건 버선..."
아직 인사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손수 한복까지 입고 시범을 보이며
전통 인사법을 가르칩니다.

남은 여생을 아이들과
같이 보낼 수 있어 행복합니다.

◀INT▶ 양대근

이번엔 할머니의 교육시간.

◀SYN▶ "개울가에.."

경쾌한 몸놀림과 함께 노래를 끝낸 할머니.

유치원 교사 경력을 맘껏 살려봅니다.

◀SYN▶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할머니.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다보니 정신도 맑아지고
건강도 좋아졌습니다.

◀INT▶ 김문자

맞벌이 부부가 많아 가정교육이 소홀한 요즘,
할아버지, 할머니 선생님의 어린이 사랑은
그 소홀함을 채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