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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무더위 '악취'고통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08-09, 조회 :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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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무더위때문에 주민들간 분쟁이 생긴 마을이
있습니다. 정식허가를 받은 돼지축사지만
최근 악취가 아주 심해지자 주민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송영석기잡니다.
◀END▶


◀VCR▶
보은군 보은읍 중동리 주민들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도
문을 열어놓지 못합니다.

마을 안에 들어서 있는
9백여평 규모의 돼지축사에서 나는
악취때문입니다.

◀INT▶

연일 30도는 웃도는 폭염은
주민들에게 악취외에도 마을 지하수 오염 등
또다른 불만까지도 호소하게 만들었습니다.

◀INT▶

돼지축사가 들어설 당시인 지난 93년맘해도
마을 사람끼리 야박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는
분위기였지만 지금은 매일 싸움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흉흉하게 변했습니다.

돼지를 기르는 주민은 수억원의 빚까지 낸
양돈을 포기하라는 것은 죽으라는 얘기나
마찮가지라며 반발합니다.

◀INT▶

돼지축사 허가가 정식으로 나있어,
행정기관으로서도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기가 어렵습니다.

◀INT▶

마을안에 돼지축사를 놓고
살아야하는 주민들에게 무더위는 또다른 고통을 안겨주고 있고 주민간 분쟁까지 발생케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