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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공매물량쏟아진다/일요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4-08-22, 조회 :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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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기침체로 세금체납이 증가하자
압류된 부동산들이 공매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수가 뜸해 공매시장은
썰렁하기만 합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청주시의 한 구청은 체납세금이 불어나자,
최근 체납자 천백여명의 부동산을
압류했습니다.

◀INT▶
박진호 징수1담당/상당구청
"체액충당이 가능한 부동산을
공매의뢰하는데 현재 20건
진행중이다."

일주일에 한 차례씩 공매가 실시되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청주지사 공매장.

인터넷입찰이 가능해지면서
현장입찰참여자는 눈에 띄게 줄었지만,
공매물량은 어느해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도내 시군과 세무서가 올상반기동안
자산관리공사에 의뢰한 압류부동산 공매건수는 427건, 체납액으로는 212억원에 이릅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건수로는 1.5배
체납액수로는 2.3배나 됩니다.c.g.

◀INT▶
이승찬 지사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청주지사
"청주지사의 낙찰률은 평균 20% 안팎에서
30% 안팎으로 올라갔습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낙찰률이
신통치 않다보니 올상반기 공매로 회수한
체납세금은 41억원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s/u(신미이)" 매물은 넘쳐나는데
매수는 뜸한 썰렁한 공매시장 역시
경기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