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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넘치는 고소사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8-26, 조회 :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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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기침체 속에서 얼마 안되는 돈 때문에
싸우는가 하면 고소로까지 확대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건을 처리해야 하는
경찰서는 더욱 붐빌 수밖에 없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 모 아파트,
이 아파트 주민과 관리소장이
서로에 대해 낸 진정이 벌써 네 건입니다.

열 평 정도 되는 아파트 관리비가,
10만원 넘게 나오자 서로를 못믿은 결과입니다.

◀INT▶
강만경
"백 여만원 특근수당이 부당하지 않냐고
갔더니 도망가고..."

관리소장이 새로 임명됐지만,
기존의 관리소장은 주민대표단 인원수가 규정과
맞지 않는다며,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다가
결국 폭력 사태까지 불러 왔습니다.

◀INT▶
전 주민대표
"너 때문에 분란이 일어났다면서 때렸다."

돈 몇만원이 잇딴 진정과 폭력사태,
명예훼손 고소라는 엄청난 결과를 빚었습니다.

몇 십만원 때문에 발생한 고소사건도
있습니다.

화장품 판매업자 박 모씨는 화장품 외상값
87만원을 받지 못하자 고소장을 냈습니다.

◀INT▶
박 모씨
"화장품 외상으로 구매하고 돈 안 내는 사람이
IMF 때보다 더 많아요."

외상값 몇 십만원을 받으려는 고소,
관리비 몇 만원이 부른 주민과 관리소장 간의
법정다툼, 이러한 민생관련 사건이 늘어나면서
경찰은 어느 때보다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