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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청결고추 장터 인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4-09-07, 조회 :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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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국적인 작황 부진으로 지난 해 보다
고추값이 오른 가운데 요즘 음성 청결고추 장터에는 고추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정재환기자입니다.
◀END▶




지난 달 27일 개장한 음성 청결고추 장터.

좀 더 싸게 품질 좋기로 이름난 청결고추를
사려는 소비자들이 장터 안팎을 부지런히
둘러봅니다.

고추의 빛깔이나 크기도 꼼꼼히 챙겨보고
장터 곳곳은 고추값을 흥정하는 소리로
가득합니다.

흥정 끝에 고추를 내주는 상인의 목소리에
품질을 보증한다는 인근 농협 직원들의
도움의 소리가 더해집니다.

◀SYN▶

고추 직거래 장터는 음성읍과 금왕읍
두 곳에서 장날에 맞춰 열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고추 작황이 부진해
건고추 한 근 값이 지난 해보다 1,000원 이상
올랐지만, 장날이면 이 곳 장터는
하루 5백명이 넘는 소비자와 중간상으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중부권에 마땅한 건고추 시장이 없는데다,
명절 전에 고추를 비축해두려는 사람도
많은 탓이지만, 소비자들의 달라진 기호도
장터를 붐비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INT▶(자신이 사고 싶고 먹고 싶은
고추 사기 위해 외지에서 온다 )

매운 맛과 단 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는 음성 청결고추 직거래 장터는 오는 11월말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