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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숭선사지 발굴조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08-28, 조회 :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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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숭선사지 발굴조사에 대한 중간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고려시대 왕실 사찰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들이 다량 출토됐습니다.
보도에 김계애기잡니다.
◀END▶

사적 제 445호인 숭선사지 발굴 조사 현장.

지난 해 12월부터 시작된
제 4차 발굴조사 결과 지도위원회가
오늘 오전 현장에서 열렸습니다.

S/U"이번 4차 발굴조사에서는
3차까지의 발굴조사에서 출토되었던
유물가운데, 고려시대에 해당하는 유물들이
집중적으로 출토됐습니다."

"숭선사"라는 한문이
선명하게 남아있는 명문기와를 비롯해,
귀목문 수막새 등 고려시대 수막새 기와가
발견됐습니다.

형태가 특이하다고만 조사됐던 배수로도
고려시대 성행했던 연못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INT▶ 발굴조사단
"대칭되는 동쪽에서 연지가 발견됐다는
것이 중요한 의미"

또, 고려 태조 왕건의 셋째 부인이자 광종의 어머니인 충주 유씨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워진 절인만큼 가장 격인 높은 왕실 사찰임이 출토된 유물로써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INT▶ 문화재위원장
"고려사를 여기서 연구 안하면 못합니다."

그러나 사적 지정이후 숭선사 사역에 대해
아직도 토지매입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은
개선해야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SYN▶ 단국대 사학과

이에 대해 충주시는,
숭선사지 보존을 위한 예산 1억원을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숭선사 터를 매입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