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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지역차별 '해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9-03, 조회 :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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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공공기관 이전 충청권 배제방침과
맞물려 불거진 도내 북부권의 소외론과
주민들의 불만이 충북도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충청북도가 팔을 걷어붙혔습니다.송영석 기자.
◀END▶


◀VCR▶

신행정수도 건설로 청주.청원 지역이
최대수혜지역으로 떠오르면서
최근 도내 북부권을 중심으로 역차별론이
제기돼왔습니다.

오송.오창 단지를 비롯한 도정 역점시책들이
도청 소재지인 청주권에만 집중돼 시군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해진다는 주장입니다.

공공기관 이전 문제와 맞물려
수그러들 것이라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이제는 도민 화합마저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충청북도가 지역균형발전기획단을
서둘러 발족한 것은 이같은 상황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각 시군 관계자들이 모여 골고루 잘 살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보자는 것입니다.

◀SYN▶
이종배 기획관리실장 / 충청북도

참석자들은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시책사업들을 소개했고, 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습니다.

◀SYN▶
윤영규 기획감사실장 /옥천군

◀SYN▶
이영복 기획감사실장 / 제천시


충청북도는 기획단 운영과 더불어
내년 2월까지 5천만원을 들여
지역균형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충북개발연구원과 도내 북.남주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에 발주할 계획입니다.

실질적인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도민화합을 이끌겠다는 충청북도의 의지는
평가할만 하지만 부단체장급에도 못 미치는
기획단이 얼마나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