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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아파트 방범망 '구멍'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9-08, 조회 :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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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하룻밤새
한 동에서만 무려 세 가구가 털렸습니다.
문단속이 제대로 돼 있던 집의 현관문 3개를
부수고 침입해도 아무도 모를만큼
경찰과 아파트관리소의 방범망은 허술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청주시 용담동에 있는 모 아파트.

어제밤 잠시 비어있던 집들이 털렸습니다.

자물쇠는 모두 부숴져 있었고 금품이
보관돼 있을 법한 서랍은 모두 열려
있습니다.

s/u) 범인들은 범행 후 집주인이 올때까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도록 광고전단지로
가려놓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INT▶
피해자 "문이 다부숴져 있었다."

◀INT▶
피해자 "저녁에 잠시 비운사이 그랬다."

바로 코앞에 경비실이 있었지만
범인들은 같은 동에서만 세 군데를 턴
것입니다.

◀INT▶
아파트 관리소 관계자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없지"

엘리베이터내에만 CCTV가 설치돼 있어
계단을 통해 이동한 것으로 보이는
범인들에게 방범망을 뚫기란 식은 죽
먹기 였습니다.

이미 뚫려버린 경찰의 방범망과
아파트 관리인들의 안일한 사고방식은
추석을 앞두고 집을 비워야 하는 아파트
주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MBC news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