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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고개드는 학교폭력(3)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09-03, 조회 :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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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새 학기를 맞아서 학교폭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개학식 날 충주의 중학교 여학생 30여명이
3명을 집단으로 폭행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김계애기잡니다.
◀END▶


2학기 개학 첫날인 지난 27일.

충주의 한 중학교 2학년인
유 모양 등 3명은 인근 초등학교에서
동급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

폭력에 가담한 여중생은 같은 학교를 포함해
충주지역 중학교 4곳에서 무려 33명!

두시간 동안 33명이 3명을 에워싸고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심지어 그날 학원가느라 때리지 못했다며
이튿날 교실로 유양을 쫓아온 학생도
있었습니다.

견디다 못한 유양은 어깨와 목 등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실려왔습니다.

피해학생의 부모는 해마다 이런 일이
조직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SYN▶ 피해자 부모

유양의 학교는 이날 현장에 있었던 학생들에게
벌로 봉사활동 6일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학교는 아이들 사이에서 가끔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폭력 서클인 이른바
'일진회'의 존재에 대해선 일축했습니다.

◀SYN▶ 교사
"일진이라는 조직은 없는 것으로 파악"

피해자 부모는 학교가 해결하지 못하겠다면
공권력을 빌리겠다며, 진정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