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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물놀이, 방심은 금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4-08-10, 조회 :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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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폭염이 이어지면서 날마다 익사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덥다고 물에 뛰어들었다가 수영 미숙으로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몇가지 안전 수칙은 반드시 지켜야겠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9일, 남한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부모와 함께였지만, 잠수를 한다며 물에 들어간 뒤 심장마비를 일으켰습니다.

전날인 8일도 영동의 한 하천에서 익사사고가 발생하는 등, 올 여름 충북에서만 모두 11명이
물놀이를 하다가 숨졌습니다.

특히 휴가가 절정이던 지난 31일과 1일에는
이틀동안 전국에서 3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대부분 자신의 수영 실력을 과신하고
물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또 어른들은 술을 마시고 수영을 했거나,
어린이는 부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사고를 당한 경우가 많습니다.

S/U "또 하천이나 강에서는 물가와는 달리,
중심으로 갈수록 갑자기 깊어지거나
지형이 바뀌기 때문에, 깊은 곳은
아예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강과 하천에는 안전요원이 고정 배치되지 않았기 때문에,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다 함께 목숨을 잃는 사고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만일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야 한다면, 무조건 뛰어들기보다는 주변의 물건을 활용해야 합니다

페트병 등을 모아 줄로 묶어서 던지거나,
긴 막대를 이용해 여러 사람이 함께 구조에
나서는 것도 방법입니다.

◀INT▶

익사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망 마련과 함께,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해마다
반복되는 물놀이 사고를 줄이는 길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