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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누구를 위한 조기수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09-02, 조회 :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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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담배인삼공사가 지난 주부터
잎담배 조기수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확철인 요즘, 계약재배 농가들은
너무 이른 수매 때문에 울상입니다. 김계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수매를 위해
한국담배인삼공사 충주지점으로 잎담배를 실은
트럭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그런데 검사대를 통과한 잎담배 가운데
상당수가 수매기준에 맞지 않다며 반려됐습니다.

◀INT▶ 할아버지

열일 제쳐놓고 수매에 참가한 농가들은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복숭아, 고추 등
주요작물을 포기하다시피하고,
조기수매에 내놓을 잎담배 손질에만
매달렸기 때문입니다.

아예 조기수매에 빠지고 싶었지만,
계약재배라 그럴 수도 없습니다.

◀INT▶ 농가

KTnG는 담배 품질을 고르게 하기 위해
먼저 익은 잎담배만 사들이는 조기수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 KTnG

조기수매로 담배 잎 분별에 드는
KTnG의 일손은 줄었을지 몰라도 한창 바쁜
시기에 농가는 손해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INT▶ 농가

담배에만 매달릴 수 없는
농촌현실을 무시한 KTnG의 조기수매 때문에
농민들은 울상짓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