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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중국산 냉동고추 급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4-09-08, 조회 :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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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연중 고추를 가장 많이 사고 파는 시기가 다가왔지만 값싼 중국산 고추의 유통으로 생산농민과 판매상인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세율의 차이를 노린 중국산 냉동고추의 범람이 큰 걱정입니다. 이승준 기자가...
◀VCR▶





명절 대목을 준비중인 한 고추시장입니다.

그러나 예년만큼의 활기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서울 등지에서 대규모로 물량을 확보했던
중간상인들이 올해는 산지 시장을
찾지 않기 때문입니다.

원인은 중국산 수입 고춥니다.

◀INT▶

(CG) 특히 중국산 냉동 홍고추가
무서운 속도로 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2,600톤에 불과했던
중국산 냉동 홍고추의 수입은
올 상반기에 네 배나 증가했습니다.

금액도 109만 달러에서 637만 달러로
급상승했습니다.

(CG) 이같은 증가세는 냉동고추의 관세율이
건고추의 1/10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큰 폭의 관세율 차이를 악용해 수입업자들이 중국산 건고추를 물고추로 만들거나
다대기 형태로 들여온 후 다시 건조시켜
건고추로 유통시키는 실정입니다.

◀INT▶

일부에선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괴산과 음성 등 주요 생산지에서
가공 처리함으로써 청결고추의 이미지를
직,간접적으로 훼손시키고 있습니다.

[S/U] 중국산 냉동 고추의 불법 유통은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준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