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초등학생 실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9-13, 조회 : 354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불량배들에게 자주 괴롭힘을 당해오던
한 초등학생이 현금 200만원을 갖고
집을 나간 뒤, 18일째 연락이 끊겼습니다.
부모는 생업을 포기하고 아들을 찾고
있지만 하루하루가 불안하기만 합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시 모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방모 군은 지난달 27일, 학교를 간다고
나간 뒤 18일째 연락이 두절된 상탭니다.

집을 나가기 몇일 전부터
동네 불량배들에게 돈을 빼앗기고,
자주 괴롭힘을 당했다는 방군.

농사일을 하느라 바쁜 부모가
신경을 덜 쓴 사이 집에 보관중이던
현금 200만원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INT▶
방군 어머니 "몇일 전에 맞고 들어왔다."

평소, 말썽은 많았지만 혼자서
집에 있던 거금을 훔쳐 나갈 학생은
아니라는 것이 학교관계자들의 말입니다.

◀INT▶
방군 담임교사 "그럴 아이 아니다."

생업을 포기하고 아들을 찾고있는
방군의 부모들을 도와 이웃주민들까지
나섰지만, 혹시 무슨일이
생긴 건 아닌지 하루하루가 불안합니다.

◀INT▶
이웃주민 "요새 우리동네 무법천지다."

방군은 현재 경찰에 실종신고된 상태며,
경찰은 누군가가 방군에게 돈을 가지고
나오라고 협박한것으로 보고 주변 불량배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