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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푸드뱅크도 어렵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9-19, 조회 :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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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기침체가,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따뜻한 마음까지 바꾸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사회복지시설의 기부가 부쩍 줄었다고 합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식품업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후원받아
소외계층에 나눠주는 푸드뱅크,

남는 식품을 받아와 나눠준지 6년째지만
올해는 물량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INT▶
푸드뱅크 직원
"햄버거 과일 등 많이 왔는데,
이젠 큰 데서만 가끔 와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소규모 업체로부터의
다양한 공급이 끊겼기 때문입니다.

cg------------------------------------------
실제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6천 3백만원 상당의 물품이 들어온데 비해
올해는 반 정도가 줄어들었습니다.

오히려 음식을 지원하는 단체만
백 여군데나 늘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

직접 배달을 해주는 자원봉사자들은
더 많은 음식을 전해주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SYN▶
자원봉사자
"요즘엔 이것 밖에 없어요, 다음에
더 드릴게..."

사회복지단체는 개인적으로
물품을 들고 오는 사람까지 줄어 고민입니다.

◀INT▶
복지시설 직원
"많이 줄었는데, 올해 추석에는 많이
오려나..."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줄어들고 있어 한달도 안 남은
올 추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어느해보다
힘겹지나 않을 까 걱정입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