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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취업, 장기전으로 돌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09-19, 조회 :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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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취업시즌이 다가왔지만, 계속되는 취업난에
아예 취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당장의 취업보다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거나 경력을 쌓는 등 장기적인
대책마련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대학 4학년, 졸업반인 한병인씨는
최근 기업체 취업을 포기하고,
경찰 공무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응시 기회조차 얻기 어려운 기업체 취업에
매달리기보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장기적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생각입니다.

◀INT▶

올해 초 대학을 졸업한 서미연씨도
마음에 드는 직장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좀 더 여유를 갖고, 직장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INT▶

한 취업전문업체가 전국대학 4학년생
천 4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취업시장 전망에 대해 93.3%가
비관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절대적으로 일자리가 부족하고,
여기에 기업체들이 경력직을 선호해
당분간 취업난이 풀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INT▶

계속되는 취업난에 대학가에는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칫 상실감이 가중돼
취업포기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급할 수록 돌아간다는 마음으로
여유를 갖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취업에 임할 것을 조언합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