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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노근리위원회 활동 개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4-09-20, 조회 :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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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노근리 사건 희생자들이 오랜 세월 가슴에
품었던 회한을 풀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희생자 심사와 명예회복 사업을 전담할
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병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노근리 사건 희생자 심사와 명예회복 위원회가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행자부장관과 국방부장관 등 정부측 인사외에
피해자대책위원장 등 민간인 9명도 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과거사 문제를 언급하며 노근리 사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SYN▶
이해찬 국무총리
(노근리가 전체 과거사 규명의 한축이 될 것..)

노근리사건 위원회는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희생자 실사를 위해
충북도청에 사실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위원회는 또 내년 6월 5일까지 희생자 심의를
완료하고, 의료지원금 지원과 위령탑 건립 등 후속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말로 못할 한을 품고 반세기를 숨죽이며
지내온 피해자들에겐 반가운 소식이지만
앞으로도 쉽지 않은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우리 정부 차원의 해결 노력은 평가할 만
하지만, 정작 미국측의 태도는 여전히
미온적입니다.

◀INT▶
정구도 부위원장/노근리대책위
(클린턴 유감 표명 이후 후속조치가 없어..)

한국전쟁 당시 유사한 사건들과의
형평성 때문에 가장 중요한 보상 규정이
특별법에서 빠진 것도 논란의 소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INT▶
이용희 위원장/국회 행자위
(개인적으론 금전적 보상이 있었으면하는 바람)

한편 지금까지 신고된 노근리 희생자는
사망 162명에 행불 5명, 부상 25명 등
모두 192명에 이르고 있으며,
신고 접수는 다음 달 5일 마감됩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