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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친환경기술 푸대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4-09-20, 조회 :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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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환경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정작 친환경기술은 경제 논리에 밀리고 있습니다. 4년 전 세계 최초로 건전지가 필요없는 리모컨을 만들었던 한 중소기업이
다시 무전원 손전등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시장은 불투명 합니다.이승준 기자...
◀VCR▶



기존 제품과 비슷한 크기의 손전등.

그러나 이 제품은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고
몸통에 달려있는 손잡이를 돌려
빛을 밝힙니다.

몇번만 돌리면 10분 동안 불을 밝힐 수 있고
최대 10만 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자동차나 지하철,
병원, 호텔 등에서의 비상용 도구나,
등산낚시 등 레저용으로 활용이 기대됩니다.

특히 폐건전지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제품입니다.

[S/U] 지금까지 대부분의 충전식 손전등은
이처럼 내부에 니켈수소전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전원이 전혀 없는 신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INT▶ 고성균 부사장


이달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지만
정작 시장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일반 제품보다 두 배 정도 비싼
단가 때문입니다.

4년 전 건전지 없는 리모컨을 개발했을 당시
세계시장 석권이 예상됐지만 국내 가전사
대부분은 이 기술을 외면했습니다.

◀INT▶ 김 상 협 대표이사

결국 해외 시장 진출에 사활을 걸고,
일본의 대형 상사와 협력을 논의중입니다.

친환경성에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상품이지만,
우리의 시장에선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준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