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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공장앞 중앙선 끊어달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4-09-30, 조회 :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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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공장 정문앞 도로에 그려진 노란 실선의
중앙선이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40여업체가 집단으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진입차량이 항상 법을 어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진천에서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업무용과 협력업체 차량들이
정문앞 도로중앙선을 넘어 다닙니다.

불법인줄 알지만 달리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
어성문 과장/
"유턴장소를 찾기도 어렵고,
마을에서 유턴해야 하는데 마을까지 2-3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다."

원사를 수입해 가공하는 이 업체는
대형콘테이너가 들어올 수 있도록 입구까지
넓혔지만, 중앙선이 버티고 있어 진출입에
여간 어려움을 겪는게 아닙니다.

진천지역의 45개 업체가 이렇게 회사앞에
그려진 중앙선 때문에
경제활동에 장애를 받고 있다며 관할 경찰에
선을 끊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안된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INT▶
한태호 계장
"도로는 공공성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특정업체의 진출입을 위해
할수 없다."

상공인들은 기업의 공익성도 인정돼야 한다고
반박합니다.

◀INT▶
최종복 사무국장/진천상공회의소
"직원들이나 협력업체등 몇백명이 근무하는데
사익때문에 잘라줄수 없다는데
앞으로 기업들이 중국으로 옮기겠다며 어려움을 호소한다."

진천지역 상공인들은 거듭 충청북도과
경찰청에 진정을 하는 방법으로 문제해결
확산에 불을 지피고 나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