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무심천 연중 흐르게 하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4-09-21, 조회 : 339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청주 무심천에 연중 물이 흐르게 하자는
여론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하지만
무심천에 용수를 흘리는데는 많은 예산이
수반돼 청주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구천 기자
◀END▶


◀VCR▶
원래 마른 하천인 청주 무심천에는
매년 4월부터 9월 20일 전후까지 6개월간 물이
수위 45센티미터 정도로 흐릅니다.

그런데 이 물은 정확하게 따지면 수자원공사가
영농기 때 농업용수를 무심천을 통해 내보내는 것입니다.

(S/U) 현재 흐르는 청주 무심천의 수량은
며칠 전에 비해 절반 정도로 줄었습니다.

결국 영농기가 아닌 때는 농업용수가 끊겨
무심천은 황량해져 버립니다.

◀INT▶ 유해봉/청주시 모충동
"물이 안흐를때 보기 안좋죠. 자전거도로도
생겼으니 항상 흐르게.."

청주시는 전국체전을 맞아 수자원공사와 농업기반공사의 협조를 받아 무상으로 10월 1일부터 16일간 하루 23만톤씩 물을 흘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연중 물을 흘리려면 6개월 물값으로
8억에서 14억 정도를 내야 한다는데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INT▶ 이기복 무심천 관리 담당/청주시
"연중 물이 흐르게 하려면 많은 예산이 수반되기 때문에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올 겨울 무심천에 스케이트장 2곳을 만드는 등
무심천을 생태공원화해 휴식공간으로 하려는
청주시.

무심천에 물이 있어야 가능한 이같은 사업에 청주시가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정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