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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30대여인 살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9-30, 조회 :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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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모두가 즐거워야 할 추석에 발생한
살인사건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동거여인의 외도가 화근이었습니다.
이정미 기잡니다.
◀END▶


◀VCR▶
어제(29) 오전 7시쯤
청주시 사천동 모 아파트에서
33살 이 모 여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여인과 8년 가까이 동거해 온 50살
한 모씨는 이 여인이 지병으로 숨진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부검결과, 심장질환을 앓던 이 여인은
추석인 28일 밤 누군가에게 심하게 맞아
숨진 것으로 드러났고,
동거인 한씨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습니다.

◀INT▶
신지욱 반장
"외상이 심하고, 늦게 신고한 게 이상해서.."

그제서야 한씨는 추석날 오후
한 여자가 자신의 남편이 이 여인과
바람을 피웠다며 찾아온 것에 화가나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INT▶
한 모씨
"참지 못하겠더라구요, 추석이기도 한데..."

결국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한 한씨에겐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고,
올 추석이 악몽의 명절으로만 기억되게
됐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