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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광업권 보상 무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4-09-29, 조회 :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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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철도시설공단이 중앙선 제천-도담 간 복선화 구간에서 광업권을 보상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해 8월 착공한
중앙선 복선 전철화 공사현장.

현장 곳곳에는 분홍빛 돌멩이가
성토와 복토 재료로 쓰였습니다.

백운석이라 불리는 이 돌멩이는
돌로마이트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생석회의 원 재룝니다.

몇 년 전 한 광산업체가
이 돌을 캐낼 수 있는 광업권을 설정해 놓은,
개인의 사유 재산입니다.

그러나 공사 주체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아무런 보상이나 상의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공사를 하면서 발생한 광물을
성토나 복토용으로 마구 써
자원 낭비까지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INT▶
철도시설공단의 보상없는 공사로
피해를 본 업체는 한일과 현대시멘트 등
모두 4개업체와 개인 한명.

뒤늦게 협의에 들어갔지만
시간만 흘러갈 뿐 1년이 지나도록
보상은 진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SYN▶
"광업권 가진 회사들하고 용지부하고
접촉 몇 번 한 것으로...
(광업권 보상이 안 들어가고
공사에 들어간 것은 잘못 아닌가요?)
그렇게 말하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

한편 철도시설공단은
광업권 보상을 알지 못했다고 밝혀
철도 행정의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준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