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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책 나눠봅시다(28)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4-09-28, 조회 :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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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았지만, 책보다는
인터넷과 접할 기회가 더 많은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이용해 책을 자유롭게 나눠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책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을 찾고,
책이 없으면 반납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서점에서 직접 책을 사는 것이
기존의 책을 보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인터넷으로
책을 빌려주고 빌려볼 수 있습니다.

이른바 "북 크로싱".

인터넷에 자신이 갖고 있는 책 목록을 올리고, 일정한 장소에 갖다 놓으면,
다른 사람이 그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문화운동입니다.

인터넷에서 개별 도서관을 운영하는 셈입니다.

이런 사이버 도서관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제천시가
책의 대여와 반납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S/U "제천시청 로비에 마련된 이 책꽃이에는
자신이 빌려줄 책을 갖다 놓을 수도 있고,
빌려볼 책을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잠자고 있는 책을 필요한 사람끼리
나눠볼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INT▶

하지만 앞으로의 활용도가 문제입니다.

인터넷에 책 목록을 올리고, 찾아보는 등
자발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또 독서 자체에 대한 관심 또한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북 크로싱"이 새로운 독서의
한 방법으로 대두되면서, 낮은 독서율을
높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