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전국체전 시작과 동시에 각 시군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북돋우고 있습니다.휴일을 앞둔 도내 북부지역의 대표적 축제인 의병제와 온달문화축제를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109년 전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일어섰던 제천 의병.

전국체전을 맞아
다시 그 후손들이 깃발을 올립니다.

지난 2일 시작된 창의 109주년 의병제는
주말 절정을 맞이합니다.

길놀이를 통해 의병의 창의를 알리고,
온 천하의 단결과 화합을 꾀할 방침입니다.

또 문과와 이과를 나눠
56명의 후보를 선발한 뒤
다시 최종 의병장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의병과 직접적으로 관계없는
행사를 대폭 줄여 행사의 밀도를 높였습니다.

◀ＩＮＴ▶

올해 아홉 번째를 맞는 온달문화축제는
우리 역사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이라는 역사적 허구에 맞서
고구려의 장수 온달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민족의 기상을 드높인다는 각옵니다.

고구려의 전통 의상을 되살려
선조들의 멋과 예술혼을 전하고,
온달장군 진혼제과 승전행렬을 통해
역사 인식을 새롭게 할 방침입니다.

또 화려한 단양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전국래프팅축제 등도 마련됐습니다.

◀ＩＮＴ▶

보다 새롭고 알차진 지역의 문화축제.
깊어가는 가을만큼, 전국체전의
뜨거운 열기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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