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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떡먹다 숨져-청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11-02, 조회 :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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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60대 노인이 떡을 먹다가 질식해
숨졌습니다. 최근 떡과 고구마 등 음식을
먹다가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정미 기잡니다.
◀END▶



◀VCR▶
청원군 강외면 61살 오 모씨가
어제 오후 6시 10분쯤 자신의 집에서
혼자 인절미를 먹다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가족과 이웃들이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INT▶
이웃
"갑자기 쓰러졌다고 도와달라고 해서
부축해드렸어요."

사망원인은 기도폐쇄, 즉 떡 조각이
목에 걸려 질식해 숨진 것입니다.

◀INT▶
구조대원
"떡 드셨다 그러는데, 호흡 맥박 다
없었어요."

지난달 11일엔 성우 장 모씨가 역시
떡을 먹다 쓰러져 결국 숨졌고 이틀 전엔
김 모 할머니가 숨지는 등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여기에다 고구마나 젤리 등을 먹다 숨진
사고까지 포함하면 최근에만 5건이 넘습니다.

◀INT▶
의사
"뇌졸중이나 나이 있으신 분들은
기도 기능이 좋지 않아서 위험하다."

(s/u) 전문가들은 노약자들이 떡과 같은
음식을 먹을 때는 반드시 천천히, 또
위급상황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사람과
함께 먹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