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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생태도시' 만들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4-11-04, 조회 :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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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시도 환경 중심의 생태 도시로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오늘(4) 제천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
◀ＥＮＤ▶



빽빽하게 들어선 건물들과 자동차 중심의 거리

고층아파트가 이곳저곳 들어서고,
도시는 점점 삭막해집니다.

활용할 수 있는 자연자원과 환경은
널려 있지만, 지금까지 개발 위주의 정책은
주변과 어울리지 못하는 공간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에 개발과 환경의 지속적인 조화를 목표로 하는 "생태도시" 가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제천시를 이런 생태 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토론회에서 인하대 변병설 교수는 자원의
순환과 도시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자동차에게 빼앗긴 교통문화를 인간 중심으로 돌리고,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한 도심을 만드는
녹색교통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ＩＮＴ▶

세명대 이태구 교수는
경제 중심적 사고에서 친환경적 사고로
의식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건물에는 흙냄새가 나고 땅에는 물이 스며들어
모든 생물이 함께 숨쉴 수 있는
생명의 공간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ＩＮＴ▶

경제논리로 외면돼왔던 '생태 도시' 건설은
생존의 문제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의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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