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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비아그라 억대밀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11-04, 조회 :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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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중국산 비아그라를 몰래 들여와 팔아온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밝혀진 것만
1억2천만원어치, 경찰은 수십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시장이 커지자
보따리상을 가장해 중국산을 대량으로 들여와 팔아온 48살 김 모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지난 해부터 수 십차례에 걸쳐 중국을
드나든 김씨는 여행용 가방 등에
비아그라를 숨겨 쉽게 세관을 통과했고,
이렇게 들여온 비아그라는 서울과
충청지역 성인용품점이나 소매상들에게
공급됐습니다.

s/u) 한알에 500원씩 주고 들여온
이 중국산 비아그라는 시중에서 20배가 넘는
15000원선에 거래됐습니다.

◀INT▶
신지욱 / 청주동부경찰서 형사계
'3만정 4만정 가량,훨씬 많을 것으로 생각됨'

이렇게 들여 온 중국산 비아그라는
심전도 검사를 통한 처방전 없이도
일반인들에게 팔려 나갔습니다.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는 상황이지만
수치심에 병원 가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의
구매는 끊이질 않았습니다.

◀INT▶
김 모씨 '사람들이 수치심에 사는 것 같다.'

가짜라도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면서
대량의 밀수입이 성행하고 있고 이는
약물 남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