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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쌍둥이 광개토대왕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11-04, 조회 :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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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중국 길림성에 위치한 광개토대왕비와 똑같은
비석이 음성의 한 조각 공원에 세워졌습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한문과 한글로 된
쌍둥이 비석입니다. 김계애기잡니다.


◀END▶

만주 벌판을 호령했던 한민족의
기개가 서려있는 광개토대왕비.

중국 길림성에나 가야 볼 수 있는
광개토대왕비가 음성의 한 돌 조각공원에
세워졌습니다.

높이 6.9m, 무게 43톤.
그런데 비석은 하나가 아닌 두 개입니다.

한문 1700여자가 빼곡히 새겨진 비석 옆으로
한글로 적힌 한글판 광개토대왕비가
들어섰습니다.

중국의 역사왜곡 문제로 어느 때보다
고구려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한문에 익숙치 않은 학생들을 위해섭니다.

◀INT▶
"학생부터 노인까지 쉽게 알 수 있도록"

광개토대왕비 제작은 10여년 전
이 공원의 설립자인 정근희 이사장이
우연히 구입한 광개토대왕비 탁본이
계기가 됐습니다.

마음대로 감상하지 못한다는 안타까움에
자비를 털어 광개토대왕비 모형을 만들기로
마음먹은 것입니다.

글자 하나하나 정확한 고증을 위해 3년 동안
중국에서 직접 제작했습니다.

◀INT▶(동그라미)
"중국의 방해 때문에 숨어서 하느라
어려웠다"

정 이사장은 앞으로 고구려 28대 왕의 영정 등 고구려사자료를 모을 기념관도
건립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