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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우진사태 공권력 투입-대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11-05, 조회 :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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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우진교통 노조가 4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청주시청에 급기야 공권력이 투입됐습니다.
해결의 실마리는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태는 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정미 기잡니다.
◀END▶


◀VCR▶
지난 2일부터 우진교통 노조가 농성을
벌이고 있는 청주시청에 경찰 병력이
투입됐습니다.

◀SYN▶
"이제 시위 끝내고 나가세요."

경찰은 전의경 6백여명을 동원해
천막을 치우는 등 노조원과 가족 백 여명을
강제해산시킨 뒤 일부를 연행했고,
극심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SYN▶
"이거 놔!! "

(s/u) 시청에서 밀려나온 노조원들은
연행된 노조원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청 앞 도로를 점거하고 계속해서
농성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노조원 2백여명을
진천과 충주 등 5개 경찰서로 강제연행해
조사했고, 집시법을 적용해 노조위원장 등
간부를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조사를 끝낸 노조원이 다시
도로를 점거하면서 농성을 시작했고
민노총 충북본부에서도 도내 분규사업장
노조원 4백여명을 동원해 저녁 6시 30분부터
지금 이 시간까지 대규모 지원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INT▶
민노총 관계자
"청주시장이 나오지 않으면 계속해서
점거농성 벌이겠다."

우진교통 노조의 도로점거 시위가 계속된
오늘 하루 청주시내 도로는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