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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개발이냐 보존이냐(일)-최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22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1-10-14, 조회 :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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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가 출토돼 관심을 모았던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 발굴 현장이 빠르면 이달안에 다시 매립됩니다.

학계 일부에서는 벼와 고대 동식물사를 연구하는 귀중한 자료라며 보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지난 11일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 토탄층에서 고대 볍씨 5개와 유사벼 20여개가 추가 발굴됐습니다.

연대측정 결과 최소 만 3천년 이상된 것으로 확인돼 벼의 기원과 진화 과정을 연구하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INT▶
교수-엄청 중요하다

하지만 모든 발굴 현장은 다시 매립될 예정입니다.

한국토지공사는 고생물학적인 가치는 있지만 문화재는 아니기 때문에 발굴 현장을 영구 보존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반대로 학계에서는 현장이 매립될 경우 엄청난 연구 자료가 한꺼번에 사장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s/u 볍씨가 발견된 만 3천년전 시대에 대해 국내 학계에서는 아직까지 동식물 분야 모두 제대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볍씨 발굴 과정에서 함께 발견된 각종 식물과 곤충 역시 모두 정밀 연구가 필요한 자료들입니다.
◀INT▶
교수- 모두 연구해야할 중요한 사료다.

소로리 발굴터에 대해 예정대로 개발할것이냐 보존할 것이냐 하는 논란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