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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대안학교>입시걱정 안해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4-11-18, 조회 :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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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대입수능이나 진학지도 같은 입시가 다른 나라 얘기인 것처럼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바로 대안학교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또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한 대안학교를 박소혜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END▶



산으로 둘러싸인 한적한 시골학교.

운동장 한켠에서 아이들이 농구를 하고 있습니다.

한가롭게 음악을 들으며 뜨개질을 하는
아이도 보입니다.

교실분위기도 여느 학교와 사뭇 다릅니다.

반이름도 개성을 살렸습니다.

교실에 걸린 그림도 친구들의 특징을 담아
꾸몄습니다.

국어 시간... '바른말 쓰기 캠페인'을 위한
퍼포먼스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교사는 단지 질문으로 토론 방향만 잡아줄 뿐, 아이들의 자유로운 생각이 오갈뿐입니다.

옆 교실,.. 정해진 수업 시간이 끝났지만, 선생님에게 질문이 계속되고
질문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혼자 문제를 풀거나 친구들과 다른 문제를 해결하느라
자리를 뜰 줄 모릅니다.

◀INT▶

하지만 이들의 목표는 대학이 아닙니다.

공동체 속에서 이웃과 더불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INT▶

획일화된 기존의 공교육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열린 기회가
바로 대안학교 교육입니다.

◀INT▶

자유롭게 생각하고,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그러면서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공동체의 질서를 배우는 아이들.

입시라는 하나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똑같은 주입식 교육을 받고 있는
여느 청소년들과는 분명히 달라보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