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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관계기관 초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4-11-08, 조회 :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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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공무원노조의 총파업과 관련해
관계기관들도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경찰은 투표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된
전공노 사무실에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이병선 기자가보도합니다.
◀END▶




◀VCR▶
이미 찬반투표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된
공무원노조 사무실에 경찰력이
전격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영동 등 일부 전공노 지부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투표 관련서류와
컴퓨터 등 증거물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또 전공노 부위원장 김 모씨 등
도내 전공노지도부 2명에 대한 검거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원종 도지사와 검찰, 경찰,
교육청 등 관계 기관장들도 공무원 파업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원종 지사는 이 자리에서
파업 행위는 공무원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경대응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조선호 충북지방경찰청장은
행정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파업 찬반투표를
원천 봉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선우 영 청주지검장도
공무원 파업과 관련한 사건 처리는
행정기관장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며
강경 대처입장을 밝혔습니다.

충청북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민원이나
상하수도, 행정전산망에 대한 종합대응계획을 시행하라고 각 시군에 시달했습니다.

충청북도와 경찰은 물리적으로라도
찬반투표를 저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노조측 동향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공무원노조는 예정대로 오는 15일
사상 초유의 총파업을 강행한다는 계획이어서,
이를 원천봉쇄하려는 관계기관 사이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